서귀포 서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초·중학생 대상으로 장애인 이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5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장애 이해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4월 5일 첫 장애인 이해교육은 도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보성초등학교 학생 82명을 대상으로 오전 4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장애를 겪은 실제 사례 중심으로 ▲장애의 의미 ▲차이에 대한 다양성 인정 ▲ 자기이름 수어 및 점자 표현하기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했다.
올해「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학교 만들기」장애이해교육은 5개 학교 661명을 대상으로 총 32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5개 학교 613명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33회 운영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체험의 기회를 늘려 더 많은 지역주민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다양성을 포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