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 내 수영장·헬스장을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당초 수영장·헬스장 안전인력을 올해 1월 채용하였으나 개인사정으로 퇴사해 현재 다시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설관리, 안전요원 등 총 11명을 조속히 채용하여 6월 중 정상 운영할 계획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여 장애인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선정으로 국민체육진흥 기금 6,500만 원 및 체력측정 장비가 지원되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도 8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는 건강운동관리사 2명, 체력측정사 2명이 배치되며, 장애인별로 체력측정을 바탕으로 평가 및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고 각종 생활체육 교실 및 동호회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운동시스템을 지원한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 내 장애인체력인증센터 등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되면 장애인마다 각자 기초체력에 맞는 맞춤형 운동처방으로 재활체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