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에서는 2022년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장애인체육인들이 편안히 공감하고 쉽게 찾아와 얘기할 수 있는 장애인체육인 인권 상담실을 운영한다.
사)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은 전·현직 장애인체육인들로 구성된 단체로서, 체육인들의 고충 및 체육활동의 문제를 당사자 입장에서 가장 잘 소통할 수 있다. 이에 2019년부터 고충상담실을 시작으로 인권상담실을 운영하게 되었다.
포럼은 그동안 찾아가는 고충상담실 운영, 장애인체육인들의 고충을 해결해줄 전문가들로 구성된 고람시민 위원회 운영, 장애인체육인들의 인권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한 세미나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현실적 여건으로 힘겨운 장애인체육인들의 건강증진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장애인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 장애인체육인 인권감수성 역량강화 랜선 토론회 등을 실시간으로 추진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인권상담실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 지원으로 체육인들의 심신 안정을 위한 힐링룸(1:1 감정체크 상담), 장애인체육인과 지도자의 인권역량 강화를 위한 종목별 찾아가는 인권교육, 장애인체육인과 전문가가 함께 풀어가는 인권세미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인권침해 및 차별 행위 등의 문제 접수 시 든든한 후원 및 자문 등의 역할을 위해 제2기 고람시민 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인권에 대한 체육인의 솔직한 의견을 경청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사)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 양용석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인들이 인권을 대변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여 장애인 체육인들의 인권이 존중받고, 상호 배려하며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