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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의원“수십억 투입 연료 운반선 무용지물”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십억원을 들여 도서지역 연료운반선을 건조해 운영하고 있지만 2021년 운항실적이 전무해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도서지역 연료운반 등을 목적으로 국비 10, 도비 18억원 등 총 28억원을 투입해 260톤급 섬사랑호를 건조했다.

제주도는 우도, 추자도, 비양도를 비롯한 도내 8개 유인도서에 가스와 석유 등 연료와 생활필수품 운반 등을 목적으로 운항될 예정이었다. 2021년 현재 우도 등 8곳의 도서지역은 2,397가구에, 주민 4,25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13일 해양수산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연료운반선 2021년 운항실적을 확인해 본 결과 단 한차례의 운항기록도 없는 상황이다라면서당초 월 1회 연료운반선 운영으로 민간 화물선에 의존하고 있는 불확실한 에너지공급과 생필품을 보급하겠다던 취지 자체가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김경미 의원은 또 “2021년 연료운반선 건조비용을 제외하고 운영비로 25000만 여원이 편성되어 있지만 선박운항에 필요한 최소 인력 가운데 3명만 채용된 상태로 운항을 위한 기본조건도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이미 제주특별자치도와는 별도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양 행정시에서 매해 민간 해운업체에게 연료 등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복적인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통합적 운영대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미 의원은 기존 어업지도선과 인력재배치 등을 통해 연료운반선이 실질적으로 운항될 수 있는 대책을 즉각 강구해야한다면서 연료운반만이 아닌 해양쓰레기 수거 등을 위한 복합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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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늘어나는 악성 사기 예방 노력, 서귀포․경찰“한마음”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서귀포경찰서(서장 오훈)과 함께 날로 늘어나는 보이스 피싱 등의 악성 사기 범죄에 대응하여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매달 서귀포시 전체 가구에 배부되는 6만 8천여 건의 상하수도 사용료 납부(안내) 고지서 여백에 ‘간단한 악성 사기 예방법(한번 더 의심하세요!)’을 게재하여 안내하기로 하고 스마트기기를 통해 전달받는 문자 속 수상한 링크를 클릭하거나 가족 등을 사칭한 사기 전화에 속지 말고 한 번 더 의심하여 보기를 권고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즉시 112로 신고해 주길 당부하는 내용을 실었다. 또한 검침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사례와 주의 사항 등을 직접 안내하도록 하고 있어, 신종 사기 수법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선량한 시민들을 보호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와 서귀포경찰서에서는 “지인들의 경조사 알림 문자와 상품권 제공 등의 미끼를 이용하는 악성 사기 수법에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스마트폰 이용 시 모바일 백신 앱 설치를 통한 실시간 감시 기능을 설정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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