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동계전지훈련(13개 종목 158개팀)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동계전지훈련 기간(‘20. 12. ~ ’21. 2.) 동안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전지훈련팀 유치를 활성화하면서도 시민과 선수단 모두가 안전한 전지훈련을 만들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훈련차 내도하는 모든 선수와 지도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를 받고, 훈련장소에서는 매일 체온측정과 시설 방역 등을 실시하여 전지훈련 선수단에 의한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전지훈련에는 축구, 야구 등 13개 종목에 158개팀 2,7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위기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안전하게 훈련을 마무리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전지훈련을 통해 제주 지역경제에 53억 원의 가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도 훈련 시설 확충,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한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를 적극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