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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내년 감귤 신품종과 대묘 공급 추진

서귀포시가 최근의 감귤가격 하락 극복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연내 수확이 가능한 신품종 보급과 기존 감귤품종 대체 대묘 공급 준비를 본격 시행한다.

김태엽 시장17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와 제주감귤농협 감귤모수원 등 감귤 분야 민생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감귤산업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감귤연구소는 노지감귤과 황금향을 대체할 수 있고 연내 수확이 가능한 신품종 고품질 만감류윈터프린를 개발, 육성 중이다. 당도 12~13°Brix, 산 함량 0.9~1.1%로 과즙이 많고 맛과 향이 뛰어나며 껍질도 벗기기 쉬워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이다.

시는‘21년도 FTA금 품종갱신사업 지원품종에 윈터프린스 추가하여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농가 소득 향상을 꾀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제주감귤농협 감귤모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현재 FTA기금 품종갱신사업 지원이 전면 개식 때에만 이뤄지면서 농가 참여가 저조함에 따라 극조생 감귤 3년생 대묘 공급 사업 기간을 내년부터 2027년까지로 설정하고 2025년부터 매년 3만 본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제주감협에 35000만 원을 투입, 유라조생 품종을 대묘로 공급해 나감으로써 기존 극조생 감귤 품종갱신에 따른 미수익 기간을 최소화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과 감귤원 구조개선을 통해 고품질 감귤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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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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