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 맑음동두천 22.6℃
  • 맑음강릉 27.9℃
  • 맑음서울 22.3℃
  • 맑음대전 23.5℃
  • 맑음대구 25.9℃
  • 맑음울산 24.8℃
  • 맑음광주 23.9℃
  • 맑음부산 22.7℃
  • 맑음고창 23.3℃
  • 맑음제주 20.3℃
  • 맑음강화 20.1℃
  • 맑음보은 22.6℃
  • 맑음금산 25.0℃
  • 맑음강진군 23.4℃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2.2℃
기상청 제공

비자림로 숲과 천미천을 지켜주세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자사가 1025청정제주 송악선언을 발표한 후 차례대로 후속 조치를 발표하고 있는 상황에서 곶자왈작은학교의 어린이들 7명이 11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자림로 숲과 천미천을 사랑하는 곶자왈작은학교 미래세대 평화행동을 진행했다.

 

곶자왈 작은학교 어린이들은 오전 10시에 만나 비자림로 숲과 천미천에 깃들어 사는 생명들(애기뿔소똥구리, 팔색조, 긴꼬리딱새, 두견이, 맹꽁이, 으름난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그 생명들을 직접 손으로 그리면서 손팻말을 만들었다.


 

비자림로 숲과 천미천을 천천히 둘러본 어린이들은 비자림로 숲과 천미천에서 시와 편지 읽기, 오카리나 연주하기, 손팻말 들기등의 퍼포먼스를 진행한 후 마지막으로 엽서에 비자림로 나무들에게 편지를 썼다.

 

곶자왈작은학교 어린이들은 나무의 나이테를 세어보면서 나무들의 나이를 가늠했고 도로가 넓혀지는 것보다 나무들이 안죽는게 훨씬 좋아’ ‘새들의 보금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어, 내가 대신 사과할게’ ‘지금부터 제주의 난개발을 안했으면 좋겠어요’ ‘비자림로를 지켜주세요’ ‘천미천을 지켜주세요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6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제주도의 의뢰를 받아 진행한 비자림로(대천~송당) 포장공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 이행에 따른 조사 용역최종보고서의 내용을 보면 비자림로에는 1,2,3구간에 걸쳐 16종의 법정 보호종 조류와 1종의 법정보호종 양서류, 2종의 법정보호종 곤충류, 1종의 법정보호종 식물을 포함한 17종의 국가 적색목록 분포현황 및 희귀식물 큰기러기 2종의 제주특별자치도 보존자원 대상 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자치경찰단, 치안센터 견학 체험 프로그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지난 7일 어린이들이 체감하는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송당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초청해 치안센터 견학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치안센터 견학은 순찰차 탑승과 수갑, 무전기 등 경찰 장비들을 보고 만져보면서 평소 자치경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자치경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과 더불어 어린이 유괴 대처방법 등 범죄예방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꾹꾹 눌러쓴 ‘경찰관 아저씨 우리를 지켜주셔서 고마워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치안센터에 전달했다. 아이들은 편지를 통해 ‘경찰 아저씨들이 학교 갈 때 안전하게 길을 건너게 해 주시고, 호신술도 가르쳐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이영철 동부행복치안센터장은 “헹복치안센터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더 친근한 우리동네 경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어린이 중심 체감 안전도 향상과 더불어 안전한 중산간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행복치안센터는 매일 송당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보행지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