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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이젠 지친다, 그만해라, ××들아

(칼럼)지친다, 그만해라, ××들아

 

8월 초까지 코로나 19 발생 숫자가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그나마 잃어버린 일상의 작은 부분을 찾는 가 했다.

 

자영업자들도 서서히 늘어가는 손님들을 보면서 안도의 한숨을 잠깐 쉬기도 했다.

 

하지만 무슨 심술인지, 그렇게 모이지 말라고 당부했는데도 수 만명이 815일 광화문에 모여 이 사달을 내고야 말았다.

 

3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가 내려지면서 파리만 쫓는 가게가 늘어나는 실정이다.

 

이젠 더 이상 참기 어렵다는 말들도 나온다.

 

민족명절인 추석도 비대면으로 지내야 할 판이다.

 

어느 가족은 내친 김에 올해부터 추석을 안 지내기로 했다고 쓸쓸하게 웃었다.

 

의례를 간소화 한다는 심정보다는 넘어진 김에 쉬어 간다는 쪽이다.

 

아직도 코로나 19 방역 조치를 비웃는 무리들은 오는 개천절과 한글날에도 대규모 시위를 벼르고 있다.

 

정말 누구 말마따나 옆에 있으면 한 대 쥐어박고 싶다.

 

내 이럴 줄 알았다, 공수처 처리 미루더니 또 시끄러워 졌네

 

국회의장이 야당에게 후보 추천을 하라며 정해준 기한은 8월말.

 

이미 지났다.

 

여당 내부에서는 법 개정을 해서하고 공수처를 미룰 수 없다고 했지만 결국 말 뿐.

 

미뤄지는 사이 제2의 조국 사태가 또 터졌다.

 

진행 추이를 보면 조국 때와 똑 같다.

 

야당이 의혹을 흘리면, 언론이 받아쓰는 티키타카 진행이다.

 

아니나 다를까, 각종 비리사건 등에는 모른 척 하던 검찰이 재빨리도 붙었다.

 

야당 원내대표는 법무부 장관 사퇴를 외친다.

 

어쩌면 이토록 같을 수가 있을까.

 

10일 유력 언론의 보도내용을 보면 제비뽑기를 알려줬다가 눈에 보인다.

 

통역병을 어떻게 선발하느냐고 묻자 제비뽑기로 한다고 대답한 것이 무슨 비리인 양 크게도 써댔다.

 

제비뽑기를 하지 않고 임의선발을 했다면 모를 까, 추 장관 아들이 제비뽑기를 사실을 알았다는 것이 무슨 문제가 되는 지 그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 묻고 싶을 정도다.

 

또 한 언론은 다리가 아파 병원에 입원했던 추 장관 아들이 프로축구 팀에서 인턴을 한다고 단독보도를 했다.

 

그것도 인턴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정부 예산을 타 가면서 말이다.

 

어마 어마한 단독보도에 입을 다물기 힘들어 진다.


축구선수도 아니고 사무 관련 일을 한다는데, 다리가 예전에 아팠으니 프로축구단에는 얼씬도 할 수 없다는 것일까?


정부는 인턴프로그램을 추 장관 아들이 근무한다는 프로축구단에만 적용하고 있는 듯, 표현을 했다.

 

그렇구나, 군대 시절 뇌 관련 환자였던 사람은 절대 머리를 쓰는 직장에 가면 안 된다.


단순반복하는 막노동만 해야 된다.

 

상반신을  다친 적이 있었다면 다리만 쓰는 직장을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참으로 신박한 발상이지 않은가.

 

180석을 가지고도 망설이는 여당, 당신들도 ××들이다

 

잘 살펴보자.

 

광신도 같은 세력들이 코로나 19사태에도 불구, 집단으로 몰려나와 나라전체를 어지럽히는 일이 발생한 것이 그들만의 책임인가.

 

도대체 공권력은 왜 존재하는 지를 곱씹어봐야 한다.

 

이들을 거칠게 다룰 경우, 국민들이 민주주의가 훼손된다며 실망할까봐?

 

국민의 건강과 국가 경제를 지키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확고하다면 제 정신을 가진 대다수는 박수를 보낼 터이지만 머뭇머뭇하는 버릇이 또 도진 것인지 한심할 정도다.

 

공수처도 마찬가지.

 

예정대로 밀어붙여 공수처가 출범했다면 지금 추미애 장관에 대한 공격이 이 정도 치열했을까?

 

추 장관을 낙마시켜 이익을 볼 집단들이 이 정도로 결집했을 것인지 말이다.

 

뭐를 주면 뭐를 받고, 공수처 출발에 협조해 줄 것이라고 믿는 저 우둔함이 아마 더욱 힘든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임은 분명해 보이는데도 협치라는 단어에 매몰돼 헤매는 모습이 참 딱하다.

 

그럴 바에야 총선에서 왜 의석을 더 달라고 호소하는 지 모르겠다.

 

적당하게 나눠가져서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면서정국을 이끌면 된다.

 

나라를 엉망으로 만드는 세력들도 ××지만, 이들을 설득하겠다고 선비 행세하는 여당도 ××임에는 틀림없다.

 

××에 들어 갈 말은 독자 여러분이 알아서 붙여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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