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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회 헌혈 달성한 제주시 교육청 고영국씨

1990년 군복무시절부터, 제주시교육청 근무

400회 헌혈 달성 기념식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권혜란)721일에 고영국(제주시 아라동, 51) 헌혈자의 400회 헌혈을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총무팀장을 근무하고 있는 고씨는 19902월 강화도 해병대 복무시절 첫 헌혈을 시작한 지 29년 만에 400회를 달성하였다


 

 

고씨는 처음에 단순한 호기심으로 헌혈에 참여하였으나, 2002년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던 교직원의 자녀가 백혈병에 걸려, 동료에게 본인의 헌혈증을 기부하여 주었고 안타깝게도 아이는 세상을 떠났지만, 동료가 눈물을 흘리며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이를 계기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고 정기적으로 생명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한다.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던 중 2005~2006년까지 교육부로 파견을 가게 되었지만 현지에 있는 헌혈의집에서 헌혈에 참여했으며, 2009년부터 2010년에는 추자중 행정실에 발령이 났지만 제주시로 들어 올 때마다 헌혈에 동참할 정도로 남다른 열의를 가지고 헌혈에 동참했다.

 

 

고영국씨는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말하고 또한 매년 여름마다 되풀이되는 혈액부족 사태를 대비해 휴가 가기 전 가까운 헌혈의 집에서 헌혈에 참여해 달라고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매년 휴가철이 되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고영국씨 같은 중장년층의 헌혈이 절실한 시기이다. 가까운 헌혈의집을 이용하면 연중 수시로 생명나눔의 실천인 헌혈에 동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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