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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3대 청백리 박수량 선생을 만나다. 서귀포 기획예산과 김의태

  • 기자
  • 등록 2019.04.29 10:13:24

조선시대 3대 청백리 박수량 선생을 만나다

 

서귀포 기획예산과 김의태

 

 



서귀포시에서 지난 4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부서별 청렴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성군 일원에서 개최한 청렴문화 체험교육에 참여하였다. 이번 청렴문화 체험교육은 주입식 강의개념의 교육이 아니라 청렴유적지 탐방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청백리들이 얼마나 청렴하게 살았는지 체험도 해보면서 함께 참여한 공직자들과 토론도 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청백리 박수량 선생 백비가 세워진 박수량 선생 묘소를 탐방하면서 들은 청백리 박수량 선생의 유명한 일화는 매우 감동적이었다. 청백리 박수량 선생은 생전에 자제들에게 말하기를나는 본래 초야(草野)의 출신으로 외람되게 성은(聖恩)을 입어 판서(判書)의 반열에까지 올랐으니, 분수에 넘는 영광이다.”라는 말과 더불어 죽음에 이르러서는 후손들에게 내가 죽거든 절대 시호(諡號)를 청하거나, 묘비를 세우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이에 명종이 크게 감동하여 암석을 골라 비를 하사하시며 비문을 새기다 그 청백함에 누를 끼칠까 염려되니 비문없는 비를 세우라명하여 지금의 백비(白砒)가 세워졌다고 한다.

 

박수량 선생은 황희, 맹사성과 함께 감사원이 선정한 조선시대 3대 청백리로 뽑혔다고 한다. 또한, 청백리 박수량 선생은 38년간 관직에 있으면서 집 한 채 소유하지 않았다고 하는 얘기를 듣고서 현 시대와는 맞지 않는 부분일 수는 있으나 그분이 얼마나 청렴하였는지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또 교육 중에 청탁금지법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청탁금지법이 2016928일 시행되어 올해 3년차이고, 시행 초기에는 청탁금지법에 대해서 모르는 공직자들이 많기도 하였고, 몰라서 실수한 부분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국민권익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2년간 위반신고건수만 14,100건에 이르고, 이 가운데 181건이 위법행위로 제재가 뤄졌다고 한다. 다행히 신고건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 두가 우리사회에서 부정청탁은 근절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조선시대 청백리 박수량 선생처럼 청렴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100% 따라 할 순 없을지라도 최소한 그분의 청렴함을 따라가려고 노력해 본다면 우리 또한 청백리에 한걸음 가까이 가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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