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수출기업 9개사를 중심으로 무역사절단을 꾸려,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무역사절단은 오는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 청두·상해, 대만(타이완)을 방문, 현지 해외바이어와의 1:1 상담 등 수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제주도는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상담장·차량 임차비, 현지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발굴비, 통역비를 전액 지원하고, 업체당 1인에 한해 항공료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매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최학수) 주관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국(3월), 동남아(7월), 홍콩·동남아(8~9월) 지역에서 해외바이어와의 상담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8개 국가에서 개최 예정인 해외박람회(8회) 등에 도내 수출기업 80여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