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는 2018년 고혈압 ․ 당뇨병 등록센터 연계로 운영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31일 오전 10시 서부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급성심근경색 및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연간 5만3000여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사망의 20%를 차지하며, 사망하지 않더라도 후유증으로 인한 개인의 행복 및 사회경제적 손실은 막대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콜레스테롤을 적절히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서귀포 고혈압 ․ 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의 지원으로 시행하는 상설교육은 고혈압 ․ 당뇨병에 대한 질환교육 및 영양교육을 기본/심화과정으로 구성하여 매월4회 이상 실시하였으며, 혈압 ․ 혈당 자가 측정, 당뇨 발 관리를 위한 마사지 등 실습을 위한 특화교육을 추가로 실시하였다.
상설교육 54회 및 특화교육 5회로 총 59회 570여명의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강의 전에는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측정 및 건강관리 상담을 제공하였으며, 보건소 내의 금연 ․ 절주 ․ 영양 프로그램과 연계한 통합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하여 참여 대상자들의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됨은 물론 교육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참여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의 요구와 건강문제를 고려하여 등록교육센터와 연계한 상설교육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였으며, 2019년에도 운영 지원 및 홍보를 통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높이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은 상설교육과 더불어 경로당, 노인대학 및 사업장 대상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