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4월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멘토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꿈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청소년 진로멘토단’은 공연기획자·아트디렉터·기자 등 28개 분야의 전문직업인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직업간접체험과 진로강의, 직업상담 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서귀포시 관내 18개 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2,509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11월까지 4개 학교를 추가 방문하여 20개 분야의 진로멘토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영역의 진로 멘토분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와 설명을 해주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관심분야의 직업인을 직접 만나서 상담을 받으니 미래진로에 대해 조금 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재능과 흥미를 발견하고 진로계획을 세우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분야의 진로멘토단을 구성하여 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