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한 지역현안을 전달받은 민선7기 제주시정이 적절한 정책으로 시민들의 근심을 덜어 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 만들기를 위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지난 9월 6일부터 9월 19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25개 읍면동에 대한 초도방문을 마무리 하였다.

이도1동을 시작으로 하루 3~4개 읍면동을 방문하여 주민과의 직접대화를 통해 총 293건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제주시 동문시장을 찾은 고희범 시장

이번 초도방문은 지역 주민들과의 상견례를 겸해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다양한 의견을 자세히 듣다 보니 정해진 시간 보다 초과되기도 하였으나, 고희범 시장의 첫 주민과의 대화 시 다양한의견을 접할 수 있었고, 충분히 다 얘기할 수 없었던 점을 아쉬움으로 토로하는 시민도 있었다

주요 건의사항을 보면 읍면지역은 ▲도로 및 농로확포장 ▲축산악취 ▲폐교 시설 마을 사용▲신흥리 해안가 파래 대책 ▲다목적회관(마을회관+경로당) 설치 ▲해안도로 배수로 정비 및 소형마을 버스 운행 ▲장전리 예멘난민 대책 ▲관수시설 확대 ▲저류지 태양광 설치 ▲추자항 정기 여객선 안정적 운항 및 목욕시설 확충 등 .

동지역의 경우▲주차장 복층화 등 교통시설 개선 ▲도심 가로수 조성 ▲산지천 악취 개선 ▲복개천 복원 ▲공항소음지역 편익증진 ▲원도심 재생 지역 확대 ▲지역 어업 직불제 ▲중앙차로 연장 우려 ▲일방통행 지정 ▲쓰레기 배출 의식 개선 등이다.

이번 건의사항에 대하여는 가로등 및 배수로 정비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업은 19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처리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시간 일정상 방문하지 못한 우도면을 방문하고, 건의사항 추진 계획에 대한 종합 보고회를 갖은 후, 건의자에게 부서장이 방문 처리계획을 소상히 전달한다.

또한, 건의사항에 대하여는‘건의사항 관리시스템’에 게재를 통해 수시로 추진상황 업데이트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앞으로 시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 강화를 위해서 수시로 마을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며. 내년도 연두방문 시에는 대화의 시간을 대폭 늘려 청년층, 다문화 등 다양한 지역 주민 참여 속에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제주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