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에너지비용 경감 및 복지증진을 위해 전력효율 향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저소득가구 LED등 교체사업 추가신청을 오는 10월 2일까지 접수 받는다.
대상자는 저소득층가구(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거주지 읍면동에서 신청가능하며, 가구당 등기구 3개 한도내에서 교체·설치된다. 다만, 종전 한국전력이나 제주시에서 시행한 사업에 지원받은 가구는 제외하고 있다.
저소득층 LED등 교체사업은 지난 2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6월까지 1억3000만원을 투입, 268가구에 780개의 조명등을 교체했다.
고효율 LED등기구는 기존 형광등에 비해 전기요금을 30~50%까지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수명도 5배 이상 길어 에너지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가구의 전기요금 절감과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2015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저소득가구 720세대에 사업비 3억7800만원을 투입하여 2092개의 조명등을 교체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