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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2리 제주어 영어캠프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에서는 914~ 15, 12일간 함덕초교 선인분교 및 세계유산지구에서 세계유산마을과 함께하는 제주어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유산마을 어린이를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을 주제로 제주어와 영어에 대한 체험 행사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재활용품 활용 예술 품 만들기, Flea Market(벼룩시장) 등을 통한 제주에 대한 보 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영어캠프는 제주영어교육센터 원어민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되며, 찰흙 화산폭발실험, 초콜릿 수월봉 만들기, 만장굴 영어 현장 탐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재미있게 제주의 탄생과정과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세계유산마을 학생들에게 사라져가는 제주어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제주어 경연대회, 제주어로 말하고 영어로 맞추기 등의 재미있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유산마을 주민들과 세계유산본부 직원들이 내놓은 물품들을 유산마을 학생들이 직접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행사도 운영되며, 마술공연, 메멘토 밴드 공연, 가족영화 상영 등 유산마을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문화 향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세계유산마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주어 영어캠프를 통해 유산마을 학생들에게는 제주어와 영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자연 보전에 대한 중요성도 몸소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며 내년부터는 모든 유산마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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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사칭한 사례 2건(12월 5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한 사례 1건(12월 17일)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 소개하거나 중간업체에 재료 납품을 요청하며 선입금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기 수법이 정교해 실제 계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자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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