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주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의 낡은 오수정화시설을 개선하고 산책로 데크사업을 완료하여 이용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현 도서관 건물은 1984년에 완공된 노후 건물로 그간 오수시설의 잦은 고장 발생과 유모차 접근이 어려운 산책로로 인해 영유아를 동반한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최근 정비 공사를 마무리하여 이를 해소하였다.
이외에도 올해 9월말까지 수목·잔디를 식재하고 도민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소규모 공연장, 놀이공원 등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올 6월까지 11만 3000여 명이 방문하였으며, 내년부터는 꿈바당어린이도서관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내 어린이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지역별 공공도서관과 연계하여 확대 운영하여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