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길림 제주시장 직무대리가 정확한 도의회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장 안전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길림 제주시장 직무대리는 18일 아침 9시 00분 본청 실국장 및 현안부서 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 도의회 업무보고 답변 관리철저 ▲ 재정집행 추진사항 철저 ▲ 폭염 대비 시민 및 현장근로자 안전대책 강력추진 등을 요청했다.
고 시장은 “도의회 제주시 업무보고와 관련해 의원들에게 답변한 사항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업무보고 질의·답변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직원이 공유해야 한다며 아울러 24일부터 추경안 심의가 이루어지는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요청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소관부서장, 국장들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의회 의원들의 지적도 있었지만 현재까지 재정집행이 미진한 사업들이 있다고 지적한 고 시장은 “어떻게 된 것인지 각 부서별 재정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겠다”면서 “부서장들은 각부서 사업추진 및 재정집행이 미진한 사업에 대해 철저히 보고해 주시고 계획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시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온열환자 발생이 늘고 있고, 노약자, 현장 근로자 및 농수축산 분야에서 피해가 나타나고 있어 폭염에 대비한 대응조치가 전방위 차원에서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와 관련하여 경로당, 거주취약가구, 건설현장, 농수축산 현장 근무 등 현장 근무자들의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소관부서별 점검과 현장 모니터링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