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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람삶의역사 제주 질그릇 ”展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에서는 ()제주전통옹기 전승보존회(대표 허은숙)와 함께 제주사람, 삶의 역사를 부제로 한 제주 질그릇716일부터 83일까지 개최한다.

 

2008년 설립되어 10년을 오로지 한길로 제주도 옹기장의 4가지 원천기술인 도공장, 질대장, 불대장, 굴대장의 완전한 기술복원을 위해 힘써온 ()제주전통옹기 전승보존회는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무형문화재 전승보존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며 10년간의 발자취를 더듬어 도내외에 알리고자 한다


 

 

일반적인 도자기의 제조과정과는 확연히 다른 (), (), (), (바람)4가지 성질이 조화롭게 뒤섞여 만들어진 제주옹기의 특성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순응하면서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공동체정신과 각각의 분업화된 작업이 협업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제조방식을 통해 드러나는 제주인의 삶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전시는 크게 제주옹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틀로 나누어져 지난 10년간 ()제주전통옹기 전승보존회에서 이루어낸 성과들과 현존하는 제주도 옹기장들의 작업과정 소개, 전수자들의 작품 등을 유물과 사진, 기록영상, 설치작품을 통해 보여줄 것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 이순열 관장은 앞으로도 다채롭고 풍성한 기획전시 개최에 노력해 나가겠다.”,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이번 전시에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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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불법 관광영업 단속 강화…64건 적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올해 불법 관광영업 64건을 적발했다. 지난해(31건)보다 106% 늘었다. 자치경찰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세버스 조합, 여행사, 관광협회 등 여행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한 뒤 단속반을 운영했다. 외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관광영업이 성행하고 도내 관광업계가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했다.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속반을 운영한 결과, 무등록여행업 4건, 불법유상운송 43건, 무자격가이드 17건을 적발했다. 무등록여행업은 자체 수사 중이며, 불법유상운송과 무자격가이드 행위는 유관부서에 통보했다. 적발된 사례 중 다수는 중국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낮은 가격으로 개별여행객 2~3명 등 소규모 팀을 모집한 뒤 제주시 내 특정 장소에서 만나 승합차로 관광지로 이동시키며 1인당 약 2~3만 원을 받는 방식이었다. 자치경찰단은 중화권 개별여행객이 증가한 데다 중국이 제네바 협약 미가입국이어서 중국 관광객이 자국 운전면허로 국내 렌터카를 이용할 수 없는 점을 불법영업 성행 배경으로 보고 있다.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지난달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불법관광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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