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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후보와 배우자, 황제 특별회원권

문 후보 토론회서 제기, 원 캠프 '사실무근'

원희룡 무소속 후보와 배우자가 골프장 내 특별회원권을 받고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문대림 후보는 25KCTV, 제주의 소리, 제주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도지사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원 후보와 부인이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을 이용해 골프와 온천 스파를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측에 따르면 지난 201471, 원희룡 지사는 취임 직후 81일 자신과 배우자 강 씨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도내 최고급 골프시설인 P골프장 내 최고급 주거시설이자 상위 0.1%, 대기업의 전현직 사장 등 상류층으로 구성된 B 주민회로부터 특별회원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원권의 혜택은 대기업이 운영하는 도내 최고급 골프시설인 P골프장 및 호텔 할인 수억원 상당의 P골프장 회원권 소지자조차도 출입 불가능한 최고급 온천스파, 휘트니스센터, 수영장시설 등 무료입장 레스토랑 할인 혜택 등 일반 도민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각종 특혜가 제공된다.

 

특히, 레스토랑 사용과 관련해서 원희룡 후보 배우자가 선호하는 특별한 좌석을 지정해 주기 위해 다른 손님의 예약이 있더라도 변경해 제공해주는 사례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문대림 민주당 후보측은 이는 도지사 배우자이기에 제공된 황제 예우’”라고 규정했다.

 

  문 캠프는 원희룡 후보의 도를 넘는 흑색선전과 비방 뒤에는 감추고 싶었던 진실이 있었던 건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이 들게 하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원희룡 후보와 배우자 강 씨는 제주도민을 상대로 서민 코스프레를 하며 지난 4년간 앞에서는 도민을 위하는 척 했지만, 뒤로는 도민을 속이는 제주도민 대사기극에 도민들이 받을 충격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라고 비난했다.

 

특히 이제라도 원희룡 후보 내외는 기획과 감독을 골고루 하며 주인공까지 맡았던 서민행세연극을 멈추고, 제주도지사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만이 지난 4년 도민을 상대로 벌인 사기극에 대해 속죄하는 유일한 길임을 분명히 밝힌다도민을 상대로 벌인 사기극은 사과를 해서 끝날 일이 아님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캠프측은 원희룡 후보나 부인이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을 가져본 일도 이를 이용해 사용한 적이 단 1번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문대림 후보는 25KCTV, 제주의 소리, 제주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도지사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원 후보와 부인이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을 이용해 골프와 온천 스파를 이용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발했다.

 

이와 함께 원희룡 도지사 취임 후 비오토피아 입주자대표가 민원 건의차 도지사실로 찾아오면서 특별이용권을 갖고 왔으나 사용할일 없다고 사양해 돌려보내고, 실제로 도지사든 부인이든 한 번도 사용한 일 없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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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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