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는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소 가능한 장애인 10여명을 대상으로 근력증진과 균형능력 향상을 위하여 4월 25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10주간 보건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늘봄재활전문병원 물리치료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참여자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사전평가를 통해 개인별 단기‧장기 계획을 설정한 후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운동 전‧후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주어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 및 성취감을 높여 장애인들의 재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지난해에도 장애인 대상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참여자의 체지방률 감소 및 보행속도 증가 등 효과성이 입증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기능의 유지와 향상에 기여하고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여가 시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방문간호담당(☎760-6241~3)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