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아동비만예방 및 건강한 습관 형성을 위하여 지난 3월 13일부터 7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3개교(보목초, 중앙초, 토평초) 73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문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음악줄넘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음악에 맞춰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참여 학생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요즘 현대인의 생활수준 향상과 식습관의 변화로 인한 영양과잉과 운동부족 등으로 아동비만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음악줄넘기 운동교실을 주2회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비만예방, 체력증진 및 성인기까지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외에도 영양ㆍ비만예방관리교육과 음주ㆍ흡연예방교육 등 건강생활실천교육을 병행 실시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게 동기를 유발시킬 계획이며, 아울러 운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운동 전ㆍ후 체지방 측정 등을 실시하여 평가 할 계획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운동습관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어 비만예방 및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