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오름자연휴양림(서귀포시 표선면 남조로 1487-73)에서는 2012년 11월 개장 이후 입장객 수가 최대치에 이르렀다.
작년 10월말 기준으로 보았을 때 4만8913명이었던 입장객수가 올해에는 7만1165명으로 이는 작년 대비 45% 상승했다.
입장객 수 증가에 따른 사용료도 증가했다.
10월말 기준 입장료는 작년 대비 54% 증가한 2100만원이며, 시설사용료는 14% 증가한 3억600만원.
시설사용료가 입장료에 비해 상승폭이 덜한 것은 숙박시설 시설사용자들 수는 거의 변함이 없는 채 방문객수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숙박동 가동률이 개장 이래 현재까지 90%가 넘는 수치를 꾸준히 보이고 있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 숙박동의 인기와 더불어 휴양림이 인기 몰이 중인 셈이다.
휴양림 관계자는 올해 개장한 목재문화체험장이 활성화 되고 현재 공사 추진 중인 숲속 야영장 조성사업이 내년에 마무리 되면 휴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게 되어 입장객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그대로의 자연이 가장 아름답다는 생각으로 보고 즐길 수 있음에 감사할 수 있는 휴양림을 만들고 싶다며, 그것을 최대의 경쟁력으로 삼아 전국 최고의 휴양림으로 발돋움할 날도 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