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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올레,스쿨오브비주얼아트 앤드류 장 교수 초청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세계 디자인·미술 명문 대학으로 알려진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 앤드류 (Andrew Chang) 교수를 초청해, 1124()~12 3()까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창의 미술 특강과 창의 미술 교사 양성 워크숍을 개최한다.

 

제주 도내 문화 예술 콘텐츠를 확산하고 올레와 예술을 접목해 풍성한 제주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제주도립미술관 사회 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1124() 저녁 7시에는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서귀포시 중정로 22)에서 누구나 참여할 있는 열린 특강 ‘상상력이 자라는 창의미술의 세계’를 마련하고, 1125()~26(), 122()~3()에는 미술을 전공했거나 미술 교육에 관심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창의 미술 교사 양성 워크숍’을 무료로 실시한다.

 

교사 양성 워크숍은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와 ‘하나은행 서귀포지점 지역나눔공터(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앤드류 장교수는 28년째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SVA에서 수채화와 드로잉을 가르치는 한편, 연구소(American Creative Trends) 통해 뉴욕 아동-대학생-성인 대상 창의 미술교육을 18년간 연구해 왔다.

 

그가 연구한 아동 대상 창의미술교육 과정은 미국 뉴저지 소재 LTC아카데미’에서 사용 중이다.

 

국내에서는 2014 <상상력이 자라는 미술 교실-앤드류 장의 창의적 미술교육 이론과 실제>(시공아트 출판) 펴내기도 했다.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이성, 감성· 유머. 기술을 (Head, Heart, Humor, Hand-4Hs) 모두 활용하는 미술은 창의 교육의 핵심 요소이다.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이나 상상력을 시각적 아이디어로 바꾸는 과정에서 창의력이 싹튼다는 것이다.

 

장교수는 미국의 미술 교육과 한국의 미술 교육에는 서로의 단점이 존재하지만 기술과 결과에 집착하는 경직된 한국의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순수성에서(purity) 시작하는 자유로움은(Freedom) 관찰력과 다양한 주제를 동반한 창의력의(creativity) 핵심 요소이다.

 

미술교육에서는 ‘무엇을 가르치는가’보다 ‘어떻게 가르치는가’가 중요하며 그보다 중요한 것은 곱하는 교육(다양한 주제, 소재 ) 느낌과 경험을 표출해 내게 하는 교육 방법이 중요하다.

 

교수는 "이번 올레 창의 미술 특강과 교사 양성 워크숍을 통해 창의미술이 무엇이며 어떻게 창의적인 사고력을 심어줄 있는지 다양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교수가 개발한 창의 미술 교육 워크북이 제공될 예정이다. 미술교사 양성 워크숍 과정을 이수하는 이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향후 제주올레 등에서 운영하는 창의 미술 프로그램이나 체험 프로그램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레 창의 미술 교실은 과정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접수는 11 24() 열린 특강 선착순 60, 워크숍 회차별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아래 프로그램 일정표를 참고해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 <올레소식> 통해 된다. (문의: 제주올레 디자인실 gem@jejuolle.org)

 

 

앤드류 Andrew Chang 교수는:

교육자, 저술가, 화가, 교육행정가, 미술교육 컨텐츠 개발가이다. 그는 한국, 독일에서 디자인 기초 교육을 받았으며 캐나다 앨버타 예술대학(Alberta College of Art & Design)에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미국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에서 ‘시각저널리즘으로서의 일러스트레이션’(Illustration as Visual Journalism)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8년째 미국 SVA에서 수채화와 창의드로잉을 가르치고 있으며, 국제학문프로그램 처장도 맡고 있다. 저서로는 <A Survey of Illustration>, < 애플을 남자>, <상상력이 자라는 미술교실> 여러권의 대학교재와 어린이 교육용 저서들이 있으며 뉴욕타임즈, 비지니스위크 등의 주요 미디어에 그림을 기고하기도 하였다. 일곱 번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American Creative Trends, Inc 공동 대표이다. www.4andrewch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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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외국 관광객 대상 기초질서 홍보 강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기초질서 준수를 위한 맞춤형 홍보가 본격화된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주의 기본 질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와 현장 캠페인, 온라인 홍보 등 다층적 접근에 나선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기초질서 홍보 채널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관광객 동선과 체류 시간을 고려한 전략적 홍보로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자치경찰단은 우선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머무는 공간을 공략했다. 누웨모루 거리와 신라면세점, 용두암, 동문시장, 올레시장 등 외국인 방문이 잦은 9개 지역에 다국어 기초질서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현장에서 즉각적인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도록 시각적 홍보 수단을 강화한 것이다. 여행업계를 통한 간접 홍보도 병행했다. 자치경찰단은 도내 종합여행사 399곳과 관광호텔 22곳 등 총 421개 업소에 외국인 관광객 기초질서 준수 안내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횡단보도 이용 및 신호 준수, 공공장소 쓰레기 투기 금지, 버스 및 실내 흡연 금지 등 핵심 준수사항을 담아 여행 상품 안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했다. 현장 활동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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