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형석)가 지난 20일 수요일 ‘2017년 제3차 렛츠런 엔젤스 데이’를 맞아 제주도 전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렛츠런 엔젤스 데이’는 한국마사회가 매년 동시에 추진하는 전사 사회공헌활동으로 말산업 현장 나눔활동을 통한 소통강화를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자원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 임직원 총 80여 명으로 Angels 프렌즈와 Angels 플러스 두 그룹으로 나누어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Angels 프렌즈는 재능기부활동을 위해 서귀포시 상예동에 위치한 제주마 및 더러브렛 생산농가 초원목장을 방문하여,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수의·진료 및 잡석제거를 통해 농가의 일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다.

또한, Angels 플러스는 1부서 1복지 자매결연시설인 송죽원을 방문하였다. 재활센터 및 어린이 놀이방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낫, 갈퀴 등의 장비를 사용하여 넓은 울타리를 가득 메운 넝쿨 및 잡초를 제거했다.

렛츠럼팜 제주 임직원 역시 같은 날 Angels 프렌즈와 Angels 플러스로 나뉘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Angels 프렌즈는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위치한 경주마 생산농가 엔젤목장을 방문하여 말 보건관리, 방역 및 초지잡석 제거를 실시했다. 또한, Angels 플러스는 제주시 도련1동에 위치한 자매결연 시설 홍익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유리창 청소 및 환경개선을 위해 힘썼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모든 직원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보람찬 하루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도내 대표 사회공헌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