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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을은, , 올레 걷기축제로..

다양한 장르의 제주 예술가들과 함께

 

선선한 바람과 금빛 억새가 손짓하는 계절 가을. 제주의 가을을 닮은 공연들이 오는 10 21() 제주올레 1코스, 10 22() 제주올레 2코스에서 하루 코스씩 펼쳐지는 제주올레 걷기축제에서 열린다.

 

제주올레 걷기축제는 2010 시작,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제주 대표 가을 축제로 걷기 문화키워드를 접목시킨 이동형 축제다. 제주의 자연이 가장 빛나는 계절에, 제주의 가을 느낌을 가장 담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져 제주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 역시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처럼 마음을 설레게, 혹은 억새 물결의 금빛처럼 따스하게 마음을 감싸는 공연들이 펼쳐진다.

 

제주살이를 시작한 10년째를 맞는 가수 <장필순>, 유명 포크그룹 <여행스케치>, 세계적인 성악가 <서정학> 등이 초등학교, 바다, 오름 등을 무대로 멋진 공연을 선사한다.

 

 

 또한 제주에 머물며 음악 작업을 펼치는 퓨전 대중음악 <거지훈과 노노들>, 퓨전 국악팀 <리노앤마주>, 재즈밴드 <신동수 재즈유닛>, 인디밴드 <남기다밴드>, 여성 난타팀 <두드림 퓨전 난타>,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 <루스미니킨> 등의 팀들도 올레길을 무대로 공연에 나선다.

 

공연팀뿐 아니라 올레길이 지나는 지역의 주민들도 축제에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제주 문화를 알린다. 종달리 부녀회, 시흥리 부녀회, 고성리 부녀회, 오조리 부녀회 등이 제주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점심/저녁 먹거리를 선보이고, 톳조청만들기, 전통 혼례복 입어보기, 멜후리기 제주 문화 체험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가위바위보 카드게임, 족궁 참가자들끼리 신나게 즐길 게임도 구석구석 마련되어 있다

 

올해는다시, 길에서!’ 주제로 첫날인 10 21()에는 제주올레 1코스를 역방향(광치기해변~시흥초등학교, 15km)으로, 둘째 날인 10 22()에는 제주올레 2코스를 역방향(온평포구~광치기해변, 14.5km)으로 걷는다.

 

 

축제가 펼쳐지는 제주올레 1코스, 2코스는 제주도를 바퀴 걸어서 여행하는 평화로운 - 제주올레가 처음 탄생된 코스들로 성산일출봉, 우도, 초록빛 당근밭 등을 한눈에 있는 알오름, 말미오름 등과 역사와 문화를 느낄 있는 광치기해변, 혼인지, 아기자기한 시흥리, 종달리, 오조리, 고성리 마을을 지난다.

 

사전 참가 신청을 하는 공식(유료) 참가자에게는 축제 공식 기념품인 트레킹 타월, 배지, 프로그램북 등과 더불어 이니스프리, CU, 롯데푸드, 카카오, 트렉스타, 제이크리에이션 등에서 제공하는 선물 꾸러미가 제공된다.

 

사전 신청은 10 9()까지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 통해 가능하며, 사전 참가 신청 참가비는 1 20,000원으로 20 이상 단체,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은 15,000원이다. 현장 접수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아침 등록 부스에서 선착순 100명에 한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일반 25,000, 단체 할인 대상 20,000원이다

 

축제의 안내, 교통 등을 담당할 자원봉사자도 제주올레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40명을 선발하며 20~40대의 신체 건강한 남녀노소라면 누구나 신청할 있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숙식 유니폼, 자원봉사 확인증 등이 제공된다.  (문의처: 제주올레 콜센터 064-762-2190)

 

제주올레 걷기축제는 참가자의 80% 이상이 제주 여행객들로, 여행을 왔다가 우연히 축제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사람들이다. 중국, 일본은 물론이고 미국, 캐나다, 유럽의 도보여행객 또한 연초부터 축제 날짜를 문의하는 관심이 높다. 축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점심, 저녁 유료 먹거리는 축제 코스를 지나는 마을 주민들이 만들어 판매해, 지역 문화 홍보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톡톡하다고 평가받는다.  

 

2016 제주올레 걷기축제는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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