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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살펴보니, 쓰레기. 교통 심각

고경실 시장, 읍면동 방문결과 대책 세울 것

쓰레기. 교통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히는 고경실 시장

 

제주시를 훑어 본 고경실 제주시장이 ‘쓰레기 문제’를 가장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실정을 시민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극복하겠다고 약속했다.

 

25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시정현안 청취를 위한 제주시 지역 방문 결과에 대해 고 시장은 “40년 공직 생활을 토대로 제주시의 현안을 어떻게 풀어 나갈 것 인가에 역점을 두고 접근했다”면서 “더욱 달라진 제주시정을 위해 뛰어야 한다는 점을 새삼 느꼈고 시민들도 변화를 원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쓰레기 문제와 관련, 고 시장은 우선 100인 시민 모임을 결성할 계획이다.

 

 

고 시장은 “여기서 실천과제를 선정하는 순으로 진행해서 10월 1일부터는 변화된 과제가 구현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 시장은 “교통질서와 주차문제는 도정에서 추진하는 대중교통체계 개선 용역과 맞물려 개선과제를 추진하는 동시에 1단계로 시정에서 인도에 차 세우는 습관부터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간선도로, 지선도로까지 단속을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2단계부터는 선진교통 시스템을 구축해가는 단계로 발전시켜서 교통문화 개선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관광객 1000만명 이상 시대를 맞아 쓰레기. 교통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제주도정이 경제정책으로 삼은 제2공항 등을 통한 2000만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고 시장은 “그 문제는 제주도와 심각하게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예를 들어 쓰레기 처리 물량을 현재에 맞출 것이 아니고 미래 시대를 감안해서 장기적으로 설정해야 한다는 점에 착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고 시장은 지난 7월 1일자 제주시장에 취임 후 첫걸음은 봉개 회천 쓰레기 매립장과 향후 매립장으로 지정된 구좌읍 동복리 쓰레기 매립장, 그리고 돼지열병으로 지역통제를 하고 있는 금악리에서 첫 행보를 시작하였다.

 

 이어서, 지난 25일 동안 아침에는 시민이 있는 전 시가지 현장을 구석구석 살펴보았고, 근무시간에는 구좌읍을 필두로 초도방문을 시작하여 22일 까지 26개 읍면동 주민을 찾아서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고 시장은 지역마다 경로복지시설을 찾아보았고,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과 만남을 이어 갔으며 토·일요일을 중심으로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하여 도정과   시정이 기울이고 있는 시책들이 실현되고 있는지도 살펴보았다.

 

  제주시에 따르면 처음 읍면동을 방문해서 지역주민들로 부터 건의를 받은 숙원사업 또는 민원은 총 364건이며, 이중 건설 즉 도시계획도로 개설분야가 114건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쓰레기․건축문제 등 청정행정관련 문제가 54건, 일반행정분야 50건, 농수축산경제분야 42건, 교통문제가 40건이고, 문화관광체육 28건, 보건복지 21건, 기타 15건으로 점유하고 있다.

 

 여기서 도시계획도로 개설이나 교통문제는 모두 교통 혼잡에서 파생된 문제로 볼 수 있고, 전반적으로 쓰레기 관련한 문제나 교통문제의 해결이 시정 제1의 과제라는 인식이 합의를 이루고 있음을 절감 할 수 있었다고 제주시는 밝혔다.

 

전체적으로 고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따뜻한 환영의 마음으로 맞아주는 분위기 속에서 깊이 있는 지역현안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진단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이러한 기초문제들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뜻을 모아 해결하는 시정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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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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