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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는 '되도록 소폭으로' 이달 중

도 해양수산국장. 제주부시장 등이 초점...국장급 이동도 거의 없을 듯

7월말까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제주특별자치도 하반기 인사가 극히 소폭이라는 분석이다.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 등도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인데다 인사 흐름의 시발점인 도청 국장급은 자리가 빌 요인이 없다.


다만 도 본청의 경우 27일자로 대기발령 중인 해양수산국장과 직위해제 된 에너지산업과장을 채우는 인사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인사에서 돌발 변수가 된 이 자리도 '자리를 채우는 정도'로 그칠 가능성이 크다.


후속 인사로 판이 커지는 경우가 없다는 의미.


지난 인사에서 제주도는 국장급 경질을 통해 당장 상반기 '공로연수' 요인을 없앤 탓에 따로 이 부분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판세는 제주시 등 행정시에도 그대로 이어지게 된다.


도 본청의 인사가 커지고 도. 행정시 교류가 활발해야 '행정시의 판도 같이 커지게 된다'는 면에서 제주시 인사당국은 "되도록 소폭 인사로 가는 중이고 여건도 그렇게 돼 있다"며 '다만 제주부시장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 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제주부시장은 행정시 자체 승진이 유력하다는 설, 다만 도는 조금 불편한 뿐이고.


최근 박재철 전 부시장이 제주도청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제주부시장 자리는 공석이 상태로 이번 하반기 인사 후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제주시 내부 분위기는 '전례가 없다지만 내부 승진으로 부시장이 임명되면 행정시 사기가 오를 것'이라며 '전례는 만들면 전례'로 읽히고 있다.


다만 도 본청은 좀 불편하다.


3급인 제주 부시장 자리에 4급 도청 과장이 가는 '승진 기회'가 없어지게 되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


이런 도 본청의 시각에 맞서 김병립 제주부시장은 원희룡 지사를 만나 '부시장 자체 승진. 국장 도청 발령'이라는 건의를 했다.


3급 승진을 제주시가 안는 대신 4급 시청 국장을 도 본청 공직자가 맡으면 된다는 것.


여기에는 '행정시장의 속내'도 깃들어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김병립 시장은 '소신 행정'을 펼치기 위해 '마음이 맞는 부시장'을 원한다는 것이다.


자체 승진은 '행정시 위상강화와 소신 행정'의 마중물이라고 보고 있다.


반면 이를 인사권자인 원희룡 지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는 지적이 가장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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