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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순 이사와 변수문 이사(왼쪽부터) |
제주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실시된 표선농협과 서귀포농협 등 2개 농협 이사선거에서 모두 여성 인사가 탄생했다.
9일 열린 표선농협 이사선거에서 김임순(53세)씨가 단독 후보로 출마해 선임승인을 통과했으며, 지난 8일 있었던 서귀포시 농협 이사선거에는 제주도새마을부녀회장을 지낸 변수문(61세)씨가 경선과정을 거쳐 이사로 선출됐다.
이로써 도내 농협 중 여성이사는 이 두 사람을 포함해 모두 9개 농협 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와 관련, 제주농협지역본부는 여성농업인의 협동조합 참여를 통한 사회적 지위향상 도모를 위해 오는 4월 여성임원 리더십 향상교육을 마련하는 등 여성 참여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