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오계아 할머니, 시인으로 등단

  • 등록 2006.12.15 11: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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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지역 시창작 교실을 이수해 결국 시인으로 등단까지 한 75세의 할머니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한국문인협회에서 실시한 제16회 제주신인문학상 시조부문에 ‘환장하는 아우성’으로 입선해 당당히 시인으로 등단한 오계아 할머니(75, 한림읍 귀덕3리)가 그 주인공.

오 할머니는 지난 2005년 한수풀도서관(관장 고병률)에서 평생교육 일환으로 운영되는 ‘시창작교실’의 수강을 신청하고 2년간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이수했다.

이어 오 할머니는 그동안 갈고 딱은 실력을 바탕으로 제주신인문학상에 응모해 시조부문 15편중 유일하게 가작에 당선돼 시인으로 첫 발을 디디게 됐다.

앞으로 오 할머니는 제주작가회의 정식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중앙지면에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 등 문단활동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된다.
김정호 기자 기자 issuejeju@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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