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다시 찾아 온 겨울 진객 저어새

  • 등록 2009.10.26 08: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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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멸종위기종, 제주가 월동 최북단…천연기념물 205호

 
겨울 진객 저어새가 다시 제주를 찾았다.

저어새는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 제 205-1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으며, 매년 20여마리 이상이 제주시 구좌읍 창흥동 철새 도래지와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일대에서 10월 하순부터 이듬해 4~5월까지 월동을 한다.

이번에 관찰된 저어새는 하도리 창흥동에 4마리와 성산읍 오조리에 1마리가 도착해 쉬고 있었다.

 
관찰된 저어새는 올해 태어난 것과 3년생으로 보이는 깃을 갖고 있으며, 몇일 내로 성조를 포함한 많은 수의 저어새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 된다.

이번에 관찰된 저어새는 예년에 비해 일주일 정도 빨리 도착해 겨울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저어새는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2,041마리만이 남아있는 매우 희귀한 새로, 이번 겨울을 제주에서 무사히 보낸 뒤 번식지로 이동해 가기를 바란다.

 
 
 
 
 
지남준 객원기자 기자 artist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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