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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는 한 인터뷰에서 유명한 말을 했다. ‘오늘의 나를 만들어 준 것은 조국도 아니고 어머니도 아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단지 우리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었다’ 라고..마이크로소프트사의 최고 경영자이며 세계 제일 부자인 장본인이 오늘날 자신을 있게 만든 힘의 원동력이 바로 작은 도서관이었다는 것은 우리 모두를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
한국의 빌 게이츠라고 불리는 안철수도 티브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 어린시절부터 줄곧 책 읽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초등학교때 도서관에 있는 거의 모든 책을 읽었다고 했다. 이와 같이 남보다 성공한 인물들은 언제나 책을 가까이 했으며 도서관을 애용한다.
아직까지도 도서관을 공부방이나 책대여점으로 정도로 잘못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도서관 이용에 가장 큰 이점은 바로 다양한 삶의 정보를 얻는 것이다. 고전에서 신간까지 법률·종교·에세이·소설 등 여러 분야의 책을 무료로 빌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인터넷 무제한 사용 가능하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별도 강습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독서회 같은 비슷한 취미의 동호회 모임도 있어 책에 관한 정보 습득 외에 자녀 교육에 관한 많은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도서관은 시민이 낸 세금으로 운영한다. 따라서 시민이 도서관의 주인인 셈이다. 주인이 도서관에 관심을 갖고 자주 이용해줘야 그 도서관은 더욱 발전할 것이며 더불어 시민의 지적 능력도 향상 될 것이다.
학교와 학원만을 쳇바퀴 돌 듯 도는 웃음기 없는 청소년들을 볼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아려온다. 공부만이 성공의 최선책임을 강제 주입시키기 보다 무한한 또 다른 세상이 책속에 펼쳐져 있음을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알려 주었으면 한다.
제2, 제3의 빌 게이츠가 우리 한국, 우리 제주에서 계속해서 피어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