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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린이가 엄숙한 자세로 삭발식에 임하고 있다. ⓒ 김영하 기자 |
부처님 오신날을 25일 앞두고 열린 이날 3~5세 어린이 12명은 머리를 깎는 삭발식을 갖고 동자승이 돼 25일간 사찰참배, 연꽃 만들기, 명소 만행, 동자스님 그리기, 부처님과 스님 그리기, 바닷가 산책, 양로원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무염 연꽃 전달 위문, 일요불교학교 참석, 언론사 방문, 연못 답사 등을 하게 된다.
또한 동자승들은 나쁜 버릇 고치기, 벌레를 해치거나 괴롭히지 않기, 부모님 형제 친구 도와주기, 나쁜 말 안하고 고운말 쓰기, 여러 사람과 함께 할 때 불필요한 말 하지 않기, 어렵고 힘든 사람 도와주기, 편식과 불량식품 먹지 않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소리 내서 울지 않기, 규칙적인 생활하기 등의 10가지 계율을 실천하게 된다.
원명선원 대효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천진난만한 동자상을 살려, 세파에 찌들고 시달린 주변에 티 없이 맑고 고운 심성을 지닌 동심을 일깨우고, 고뇌와 번민으로부터 벚어나 본래 사람이 스스로 간직하고 있는 맑고 밝은 지혜를 되찾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며 동자승 삭발식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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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老)스님이 막 삭발을 마친 어린이의 손을 잡아주고 있다. ⓒ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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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머리를 만지는 천진난만 동자승 ⓒ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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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식을 마친 어린이들이 서로의 머리를 만지고 있다. ⓒ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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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린 동자승이 친구의 머리를 살펴보고 있다. ⓒ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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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주를 장난하고 있는 동자승 ⓒ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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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식을 마친 동자승들이 장난을 하고 있다. ⓒ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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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 동자승들 ⓒ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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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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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을 닮고파요 ⓒ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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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장한 동자승들 ⓒ 김영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