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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주시 퍼시픽호텔에서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이 열린 가운데 신랑신부가 동시입장을 하고 있다. ⓒ 김영하 기자 |
이날 결혼식을 올리는 부부들은 사실혼 관계의 동거부부와 결혼이민자 부부, 장애인 부부 등이 함께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고민수 대한노인회 제주시회장의 주례로 열렸으며, 강택상 제주시장과 현만식 도보건복지여성국장 등이 참석해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또한 도립예술단의 금관5중주 연주와 도립합창단의 연주와 축가가 이들을 축하했다.
이날 과거 엄숙했던 합동결혼식과는 달리 강순자 제주시 양성평등과장이 '신랑은 만세삼창하십시요'라는 구령에 신랑들이 만세삼창을 하는 즉석 이벤트도 펼쳐저 참석한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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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결혼식을 올리는 동거부부들이 맞절을 하고 있다. ⓒ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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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결혼식을 올리는 동거부부들 ⓒ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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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합창단의 축가를 듣고 있는 신랑신부들 ⓒ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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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신부 대표와 주요 내빈들이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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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는 신랑들 ⓒ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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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첫 발을 내딛는 신랑 신부들 ⓒ 김영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