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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호 기자 |
27일 오전11시 병원측은 신축 현장에서 현판 제막식과 서암교 개통식, 서암홀 제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충석 제주대총장과 김상림 제주대병원장, 제주대학교 발전후원회 송병규 회장, 제주대 곽영숙 의학전문대학원장, 제주대 최치규 교무처장, 발전후원회 및 병원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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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 선생은 제주시 아라동 출신 사업가로 생전에 육영사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난 1983 4월7일 현 신축 병원 부지 중 95만㎡를 제주대에 기증했다.
이 같은 서암 선생의 뜻을 기려 제주대는 병원 입구 다리를 ‘서암교’로 칭하고 본관 로비에 그랜드 피아노를 갖춘 ‘서암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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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내내 직원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신축병원의 성장을 기원했다.
고 총장은 “평생 일궈 오신 땅을 기증해 병원의 터를 닦게 해주신 고 서암 김여종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병원 입구의 서암교는 제주도민의 건강의 이어주는 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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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총장은 더불어 “암센터와 심혈관 센터, 의학전문대학원 유치 등으로 진료의 수월성을 확보했다”며 “제주대 학생들의 교육환경 제고는 물론 도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상림 병원장은 “진료 등 시범운영 등을 마치고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교직원 및 간호사 등과 힘을 모아 병원의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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