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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주시 산천단에서 한라산신제가 열린 가운데 김태환 도지사가 초헌관으로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 김영하 기자 |
제주시 아라동 9개 자생단체가 주최하고, 한사산신제 봉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방 이후 마을 포제와 함께 치뤄지다가 처음으로 따로 제례가 봉행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환 도지사를 비롯한 지역출신 도의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라산신제는 탐라국 시대부터 한라산 백록담에서 개최돼 왔으며, 조선시대에 산천단으로 제단을 옮기고 조선후기에는 공식적 국가제례로 채택돼 봉행돼 왔다.
그러나 1908년 일제의 민족문화 말살정책에 의해 금지돼 왔으나 해방이후 주민들에 의해 부활돼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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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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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관이 잔을 올리고 있다. ⓒ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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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들이 마지막 절을 올리고 있다. ⓒ 김영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