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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목코스를 걷는 중화권 남방지역 관광객들 ⓒ 김영하 기자 |
이날 오전 9시30분에 어리목광장을 출발한 참가자들은 눈쌓인 등반로를 따라 사제비 동산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코스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눈이라는 것을 거의 보지 못한 남방지역 관광객들로 다소 차림새는 엉성했지만 주최측에서 나눠준 장갑과 아이젠을 착용하고 경사진 눈길을 걸으느라 안간힘을 쏟았지만 겨울정취에 흠뻑 빠져 한라산의 겨울을 만끽했다.
특히, 지난 12월 제주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바 있는, 싱가포르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류가수 ‘리안(Lee An)’도 이날 저녁에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리는 환영행사에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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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목 계곡 다리를 지나는 한라산 눈꽃 트레킹 참가자들 ⓒ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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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진 등반로를 힘들게 오르는 참가자들 ⓒ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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