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으로 가는 사랑의 '감귤과 당근'

  • 등록 2009.01.16 15: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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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특산품인 감귤과 당근이 오는 16일 북한으로 향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사)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는 사랑과 평화의 감귤·당근을 북한으로 보내기 위한 선적을 시작했다.

이날 제주항 4부두에서 출항식을 갖고 2~8번과 감귤 300톤과 당근 1000톤 등 총 1300톤에 대한 선적이 시작됐다.

감귤과 당근을 실은 선박은 선적을 마치는 대로 제주항을 출발 공해를 거쳐 남포항에 다다를 예정이다.

북한에 감귤·당근 보내기는 지난 1998년부터 매해 이뤄지고 있으며, 10년간 수송규모는 감귤 4만7828톤, 당근 1만7100톤 등 총 6만4928톤에 이른다.

 
 
 
 
 
 
 
 
 
김영하 기자 기자 yhkim93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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