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들의 실력이 돋보인 방어축제

  • 등록 2008.11.15 22: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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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정취가 완연한 15일 모슬포항 일원에서 2008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인 '제8회 최남단방어축제'가 한창이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김정전)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바다축제에 걸맞게 다양한 바다체험 프로그램을 신설 및 확대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주말 프로그램인 맨손으로 방어잡기와 해녀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해녀 경기에서는 가파도어촌계 해녀들이 40대 개인 경기와 60대 개인경기에서 모두 우승하면서, 섬속의 섬 해녀의 유감없는 실력을 발휘했다.

또한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제주 최고의 해녀라는 칭호를 듣기도 했다.

한편, 이날 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남준 객원기자 기자 artist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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