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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성산읍 관내 14개 마을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게이트볼 경기 및 윷놀이, 투호 경기 등을 펼쳤다.
제주씨월드(주) 김광호 대표는 “지역 어른신들이 즐길거리가 마땅치 않고 단합의 기회가 적다는 생각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생각보다 어른신들이 즐거워 하시는 걸 보니 맘이 뿌듯하다고 일회적 행사가 아닌 50년 100년의 전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성산읍과 우도면, 안덕면에 사랑의 쌀 400포 전달과 함께 성산읍 실버대학에 격려금 200만원이 전달됐다.
또한, 이날 제7회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이 열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