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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사진기자회는 지난 2일 저녁 임시총회를 열고 김호천 차장대우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신임 김호천 회장은 "사건 사고 현장에서 독자들에게 생생한 사진을 전달하는 사진기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제주도 보도사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취재현장에서의 땀 흘리는 사진기자들이 좋은 사진으로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 회장은 지난 1993년 제민일보에서 처음 사진기자로 입문, 1995년부터 지금까지 연합뉴스 사진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지난해 10월에는 태풍 나리 취재로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고, 다음 해 2월에는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김낙중)가 주최하는 제44회 한국보도사진전 spot news <단사진>부문에서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09년 12월31일까지이다.
한편, 전임 조성익 회장은 회사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회장직을 사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