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3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2026년 제1회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를 개최하여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도내 학생 347명에게‘25년 1월~12월까지 사용한 신청액, 총 4억 9천만 원 규모의 교육경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지원은 중증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교육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는 등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위원회 심의를 거쳐 유치원생 9명, 초등학생 170명, 중학생 78명, 고등학생 54명, 특수학교 학생 36명 등 총 347명이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
특히 질병관리청 공고 변경에 따라 지원 대상 질환이 기존 1314개에서 1389개로 확대됐으며 재발 완화형 다발경화증 등 75개 질환이 새롭게 포함돼 지원 범위가 넓어졌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 지원을 위해 교육경비와 치료비 지원을 운영하며 화상 강의 수강료와 예체능 특기·진로 계발을 위한 학원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치료비 지원으로 병원 진료비 급여 본인부담금의 90%와 비급여 진료비를 지원하며, 도외 진료 시 보호자 1인을 포함한 항공료·선박료·숙박비 등 체재비도 지원하며 학생 1인당 연간 최대 300만원, 재적 기간동안 1,5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2026년 난치병학생 지원사업 1차 신청은 2026년 7월 6일부터 24일까지며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영수증을 기준으로 접수한다.
지원 희망자는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진단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방문, 우편 또는 전용 전자우편(carejejuedu@korea.kr)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두 차례 집중 신청을 통해 378명의 학생에게 약 7억 4900만원을 지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 “난치병 학생들이 치료와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교육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