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찾아 왔수다, 2026 병오년 탐라국 입춘굿 2월 2일부터 2월 4일까지

  • 등록 2026.01.27 09: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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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6 병오년 탐라국 입춘굿을 ()제주민예총(이사장 송맹석) 주최·주관으로 "날 베롱 땅 움짝, 봄이 들썩주제로 22일부터 24일까지 관덕정, 제주목 관아지 등 도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옛 탐라국 시대 제주의 전통 농경문화와 공동체 의례 문화를 선보인는 이번 입춘굿은 4개 분야와 21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입춘맞이는 소원지 쓰기 굿청 열명 올리기 굿청 기원차롱 올리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소원지 쓰기와 굿청 열명 올리기는 120()부터 130() 17:00까지 온라인 신청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굿청 기원차롱 올리기는 차롱에 쌀, 과일 등 담아 신에게 올리면 심방이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첫날인 22일에 거리굿은 도내 주요 관공서 등 도내 기관에서 개최되는 춘경문굿 새봄맞이 거리굿 세경제 낭세코사 및 낭쉐몰이 사리살성 신명풀이가 열린다.

23일에 열리는 열림굿은 입춘 성안기행 서귀포의 신성을 찾아(신규) 칠성비념 입춘휘호 입춘 공연 마당(무가(무속음악) 펑크·레게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는 인디 밴드 추다혜차지스 등)이 개최된다.

24일 입춘일에 열리는 입춘굿은 초감제자청비놀이 말놀이·세경놀이 입춘굿탈놀이 허멩이답도리 마누라배송 등 입춘대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으로 생명력과 풍농을 의미하는 용비늘 문양을 낭쉐에 적용하여 농경제의 의미를 강화하고, 제주시 심에서 개최되는 입춘성안기행과 함께서귀포의 신성을 찾아신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제주도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탐라국 입춘굿은 2024~20252년 연속 제주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어 축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입춘을 맞아 한 해의 액운을 막고 무사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탐라국 입춘굿에 많은 도민, 관광객 등이 참여하여 18천 신들의 나라제주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창일 기자 issuejeju@issue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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