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도 수고했어요, 서귀포예술단이 준비한 다채로운 연말 선물

  • 등록 2025.12.09 10: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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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1218() 19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의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서귀포합창단(상임지휘자 박위수)의 감미로운 합창으로 문을 연다.

 

지난 3, 초연으로 큰 호응을 얻은 이건륜의 서귀포 환상곡올레길에서’,‘광치기 해변에서’, ‘서귀포여 영원하라 세 곡을 서귀포관악단과 함께 연주한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느꼈던 상쾌한 기분, 서귀포가 주는 아름다운 풍경들을 노래하는 이 곡은 서귀포의 영원한 기상을 노래로 표현하여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이어서, 올 한 해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벨라어린이합창단(지휘 정예찬)이 특별공연을 펼친다.

 

그레그 길핀편곡의 크리스마스 종소리 메들리를 시작으로, 김미현 편곡의 무궁화, ‘롤로 딜워스행복하기에 노래하네를 들려주며 어린이합창단만이 줄 수 있는 순수한 울림으로 무대에 진한 여운을 더한다.

 

세 번째 무대는 서귀포관악단(상임지휘자 이동호)이 준비한다. 첫 곡은 로버트 스미스오디세이 교향곡 2번중 1악장, 일리아드연주한다. 고대 그리스 서사시 오디세이를 바탕으로 구성된 곡으로, 나팔소리로 시작하는 웅장한 금관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이며 관악의 매력을 깊이 있게 전달한다.

이후,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영(앙상블 드 로즈마리 대표)과 함께 협연 무대를 펼친다.

 

바이올린 솔로의 화려한 고난도 기교가 돋보이는 비토리오 몬티차르다시파블로 데 사라사테지고이네르바이젠을 연주해 생동감과 열정을 더한다.

이번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곡으로 차이코프스키‘1812 장엄 서곡, 작품번호 49’를 연주한다.

 

대포소리, 종소리 등의 극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이 곡은 장대한 구조 속 연말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음악의 불꽃으로 가득한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한다.

 

본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예매는 서귀포 e티켓 홈페이지에서 1218() 17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공연문의 : 서귀포예술단 사무국 064-739-0641)

고창일 기자 issuejeju@issue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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