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업비 1억 6천만 원을 투입해 노형동 일대 어린이공원 내 노후 조명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980~1990년대에 조성된 노형동 소재 어린이공원 8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노후화된 조명시설로 인해 야간 이용에 불편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정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비 내용은 어린이공원 내 기존 노후 공원등기구 56개를 고효율 LED 공원등기구로 교체하고, 잔디등 14개를 정비하는 것으로 10월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일도동 소재 어린이공원 9개소와 삼화근린공원, 사라봉공원의 노후 공원등기구를 정비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아이들과 시민들이 야간에도 밝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원 시설 정비를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