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대응 재난안전대책 비상 1단계

  • 등록 2025.09.15 09:07:43
크게보기

14일 오후 19시50분부로…우려지역 집중 예찰

제주특별자치도는 호우 특보 발효에 따른 도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141950분부로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번 조치는 기상청의 호우 특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급변하는 국지적 극한 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제주지방기상청 따르면 제주도 전지역(추자도 제외)에 호우특보가 효된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 당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고,

한라산 서쪽 지역에서 동진하는 비구름대 영향으로 내일(15) 오전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이번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하여 인명피해우려지역 등 취약 지역 사전 통제 등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한라산 둘레길과 하천변·세월교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에 통제와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지역자율방재단 등 올래순찰대는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순찰과 취약지역 배수로 및 집수구 점검을 통한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아울러 호우 특보에 따른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지역내 방송사에 호우 특보에 따른 산간계곡, 행락지 야영객의 안전대피 조치를 내용으로 도민 홍보 방송을 요청하였으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텔레비전(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해안가 및 하천변, 올레길 등 위험지역 통제선 내 출입금지를 당부했다.

 

 

조상범 안전건강실장은 도민과 관광객들은 기상특보와 안전 안내사항을 수시로 확인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며 야외활동을 삼가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단계 조정 및 추가 대응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일 기자 issuejeju@issuejeju.com
Copyright @ 2010 ISSUEJEJU.com.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 (주)이슈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 제주 아-01005호 | 등록일 2006년 4월 4일 | 사업자등록번호 616-81-55901
창간일 2006년 4월 7일 | 발행인/편집인 고창일| 청소년보호책임자 고창일 010-6742-600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봉로 329 203동 203호 | Tel (064) 757-1442  Fax (064) 757-1443
E-mail : issuejeju@issuejeju.com ㅣ Copyright ⓒ 2010 (주)이슈제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