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호테우축제, 제주바다의 전통을 품고 3일간 열려

  • 등록 2025.07.24 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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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제주 이호테우축제가 725()부터 27() 까지 3일간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호테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수성)주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테우도 타보곡, 원담 궤기도 심엉, 막 지꺼진 이호테우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를 찾는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제주 고유의 전통 해양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멸치잡이 재현은 농어촌 지역인 이호동 주변 5 자연마을 주민들이 예부터 매년 6월에서 9월까지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펼쳤던 전통 어로 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멸치잡이는 약 1km쯤 떨어진 바다까지 배들이 원을 이루며 멸치를 몰아오고. 육지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그물을 끌어당겨 멸치를 잡는 공동체 어업 방식으로 제주만의 독특한 해양문화를 엿볼 수 있다.

 

 

또 다른 인기 프로그램인 원담고기잡이 체험은 밀물 때 들어온 고기떼가 썰물 때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돌로 만든 원담에 가둬 잡는 원시 어로문화를 재현하는 행사다. 이 체험은 축제 기간 중 726일과 27일 두 차례 진행된다.

 

 

이밖에 해녀횃불퍼레이드, 테우노젓기 대회 및 체험, 테우모형 만들기 체험, 청소년자랑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이호테우축제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사 선정K-컬처 관광이벤트 100에 이름을 올렸으며, 제주도 지정 지역축제 19개 중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제주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 잡았다.

 

고창일 기자 issuejeju@issue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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