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시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와 함께 1인가구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와 안정적인 삶의 유지를 위해 오는 6월 1인가구 프로젝트 ‘반려견, 나만의 힐링파트너’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40대의 반려견을 키우는 1인가구 또는 예비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6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 운영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우리나라 반려동물의 현황과 생애주기별 특징 및 관리법, 행복한 강아지의 조건, 동물보호의 의미와 필요성 등 반려인 교육과 애견쿠키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신청은 5월 31일까지 제주시가족센터 누리집(http://jeju.familynet.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가족센터 가족친화팀(☎725-80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가족센터는 부모의 역할을 지원하는 교육을 비롯해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교실,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육 등 가족 구성원의 생애주기별 특성과 필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1인 가구가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고 정서적으로 지지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