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이 더불어민주당의 상설위원회인 탄소중립 위원회의 위원장에 임명됐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2 일 , 제 18 차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성곤 의원을 이같이 임명한다고 밝혔다 .
탄소중립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탄소중립 실현 과제들을 점검하고 , 당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 다 .
아울러 위 의원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당과 국회 , 정부와의 적극적인 논의와 조율을 통해 국가적인 대응을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
이번 임명은 위성곤 의원의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관련 전문성과 리더십이 당내에서 높이 평가된 결과로 풀이된다 .
위 의원은 지난 20 대와 21 대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산업 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 해양보호 및 지속 가능한 농어업 등 다양한 의제를 다뤄왔다 .
특히 위 의원은 공공건축물 목재이용촉진법 , 수열에너지 활성화 5 법 등 기후 위기 대응 법안을 다수 발의하는 한편 , 지난해에는 당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 책위원장을 맡아 일본과 윤석열 정부의 대응을 강력히 규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 다 .
위성곤 의원은 “ 탄소중립 실현이 생존의 문제가 된 지금 ,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 면서 “ 더불어민주당이 탄소중립 실행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입법과 정책을 선도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