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왜곡 김문수 지명철회하라 '위성곤'

  • 등록 2024.08.27 16:24:24
크게보기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 4·3 을 모욕한 김문수 씨의 장관 후보 지명을 철회하라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하는 극우적인 행태로 한쪽에선 친일파들이 득세하고 한쪽에선 독도가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 4·3 마저 모욕당하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내정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26 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주 4·3 사건을  폭동  으로 매도해놓고 그에 대한 사과조차 거부했다 막말에 상처 입은 분들께 사과한다면서 또다시 막말로 국민을 조롱하는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

 

윤석열 대통령이 4·3 을 왜곡 · 폄훼하는 인사들을 정부요직에 앉힌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 4·3 은 공산주의 세력에 의한 폭동이며 희생자가 도민 유격대에 의해서 발생했다  고 주장하는 인사를 무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

 

또한 당내 선거에서 표 좀 얻겠다고  제주 4·3 사건은 명백히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되었다  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도 당내 징계는커녕 사과조차 하지 않은 인사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임명하기도 했다 .

 

이처럼 저열한 인사들을 정부요직에 앉혀 온 나라가 시끄러운데 이번엔 김문수 씨를 장관에 앉히겠다고 밀어붙이다니 제주도민과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알고 무시하는 것인가 ?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당시 제주도민에게 약속했던 ‘4·3 사건의 완전한 해결  도  표 좀 얻어보자  고 던진 허언에 불과했음이 드러났다 .

 

윤석열 대통령은 더 늦기 전에 제주 4·3 을 모독한 태영호 김광동 등을 경질하고 김문수 후보자 지명도 철회하라 .

 

윤석열 대통령의 역사 왜곡과 친일 행보가 계속 이어진다면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

 

 

2024 년 8 월 27 

국회의원 위성곤

기자
Copyright @ 2010 ISSUEJEJU.com.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 (주)이슈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 제주 아-01005호 | 등록일 2006년 4월 4일 | 사업자등록번호 616-81-55901
창간일 2006년 4월 7일 | 발행인/편집인 고창일| 청소년보호책임자 고창일 010-6742-600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봉로 329 203동 203호 | Tel (064) 757-1442  Fax (064) 757-1443
E-mail : issuejeju@issuejeju.com ㅣ Copyright ⓒ 2010 (주)이슈제주 All rights reserved.